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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연재

[잡담]#3

by 단짠아몬드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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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커리어가 있는 주부들이 흔히 하는 생각이 있는데 실제 그런 상황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바로 나 아니면 안 돼. 나 없으면 안 굴러가 우리 집은.

집에서도 인정받고 싶고 회사서도 잘 해내고 싶은 목표가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나를 내려놓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뜬금없이 무슨소리냐한다면.

비식재와 관인상생의 관련 글을 읽고 주변인들 보다가 생각나서 쓰는 글임.

나는 지지 인수운이 오면 관인상생되는 구조라 볼 수 있고 배우자를 그때즈음 만나는 게 좋다는 통변을 들었는데 그게 40대 후반이다.

난 처음에 배우자 30대 넘어서도 못 만나면 낮춰서 만나서 결혼해야겠다.
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비식재 구조인 나는 그게 안 되는 것이었다.

비식재구조는 내가 재라는 능력으로 식상발휘해서 내가 드러나야 안정감을 찾는 거라 생각함.

나는 무조건 이 직장이든 커리어든 내가 만족할만한 성공을 이뤄야 (안정적) 그다음 연애든 결혼이든 할 수 있는 스타일인 것이었음.

실제로 정재대운에 결과만 놓고 보자면 나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내년부터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관인상생의 경우는 나 같은 경우 같이 사는 가족들에 의해 분위기 영향을 받았다고 해야 되나.
엄마가 내조, 외조 모든 걸 이루는 심지어 일하면서도 집 밥은 꼭 챙기시는...(힘들어하면서도)

근데 이게 특징이 나아니면 안 돼가 있다.
이걸 내외조 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멀티가능에 외부상황이 어떤지까지 따닥 캐치하는 능력이 있어 전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스타일임.

단점은...
벼랑 끝으로 내몰려도 나아니면 누가 이렇게 다 챙겨하는데 동시에 본인이 너무 갇혀있고 답답해하면서도... 한다.

그걸 보면서 나는 저렇게 못 산다...라고 점점 생각이 드는데 여하튼 이 이후의 나에게 어떤 인연 혹은 결과물들이 올지.
관인상생의 기운이 그때 올진 기다릴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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