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 초년은 너무 기구해서

내가 지금 나이에 이 정도로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굉장히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ㅋㅋ
내 대운 보면 안 죽은 게 신기할 정도고
지금 나의 삶 내 수준은
물론 용신대운으로 살아온 사람들
타고난 금수저들에 비교할 수준도 아니지만
애초에 그런 사람들이랑 비교조차 불가능한 인생이
태어나자마자 환경적으로 결정된 삶인데 그런 비교는
의미도 없다고 생각함

초년 핵기신대운에 지금 나이에 이 정도면 이렇게 살아냈으면
ㅅㅂ진짜 대단한 거지 이런 나에 대한 조력을 해준
가족들이 있었기에 또 그걸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면서 나도 최선을 다 하고 마음 독하게 먹었기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라도 살고 있다고 생각함

그래서 남의 속도에 맞추라고 내 나이 들먹거리고
내 인생 간섭 하는 사람들 말 귀에 들어오지도 않음
겉으론 당연히 아 예예 네네 거리지만ㅋㅋ
그리고 내 뜻대로 안 풀리는 상황에 좌절의 감정이나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그런 감정 못 느껴
내 뜻대로 안 풀리는 상황이면 차라리 다행이지

내 인생은 내 의지도 아닌 불행과 고통의 연속인 사건들 위험이
패시브였고 그래도 살아남았는데 고작 내가 원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그런 방향대로 쉽사리 안 흘러가고 뭔가 막힘들이
생긴다 해서 내가 그깟 거에 좌절의 감정 같은 거 느낄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년기신 우습게 생각하지 마 ㅜ
멘털 굉장히 셈
ㅋ왜?

난 알거든 어떤 사건과 현상들 관계들 상황들로 인해
막힘이나 장애물이 생기는 건 반드시 이유가 있거든
그게 전환점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한 시간이 될 수도
있는 거고 난 내 초년운 쓴 맛 겪어본 덕분에
인생 사는 게 조금은 더 단단해지고 수월해진 것 같다
지금 당장 필요 없는데 그동안 쌓아온 스펙들?
시간 지나면 다 쓰임 있고 쓸모 있다ㅋㅋ
인생 살면서 그 시기가 아니면 해두기 어렵기 때문에
돌고 돌아서라도 그 시기에는 그걸 하게끔 운이 제 역할을
한 거일 뿐이거든 나이 더 들고 늙어서 하려고 해 봐라 힘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성 역행 영향이겠지만 내년 봄까지 내내 쭉
이렇게 낙천적으로 살 것 같네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divination_new1/5259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