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考察

기신대운 中용희신세운 체감

by 단짠아몬드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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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필미필미 캡쳐본/ 베네딕트컴버배치 연설 中

 

1. 상황이 아직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마음가짐이 점점 바뀜 

  1-2. 전에 비해 생각이 많이 단순화 됨 (전에는 한 문제에 대해 여러 갈래로 파고들어 생각을 복잡하게 했고 결론도 안 났음)

 

  1-3. 우울해하는 게 많이 줄어들어서 운동할 생각이라도 하거나 심리안정된 책을 보려고 함

 

** 요즘 읽는 책은 내면소통/김주환지음 **

개인적인 생각인데... 회복탄력성... 예전에는 무시했거든.
근데 나이 먹어 감에 따라 회복... 중요하더라..
돌아올 수 있는 내 내면의 근력 키우기.. 중요하더라고.
그래야 내가 살더라.
아니 살 수 있더라고.
물속에서 빨대로 겨우 연명해 가다가 전문장비로 바꿔서 살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내야 하더라고.

 

2. 세운 1-2년 전부터 좋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고 거리를 두게 됨.

Ex : 이 사람은 내 편인 줄 착각하고 살았는데 전혀 아님

 

  2-1. 그냥저냥 유지하는 관계에서 어딘가 맞지 않았던 친구들과 자연스레 멀어지는데 별로 아쉽지 않고 예전처럼 인연에 집착하지 않게 됨

3. 술 많이 마셨던 사람인데 조금씩 줄어가고 안 마셔지는 게 느껴지고 전보다 못 먹겠으면 딱 포기가 되는 점

 

 기신대운이라 술을 많이 먹게 되더라고 최근 1-2년 동안 혼술로 위스키 종류 200ml씩 1-2주에 한 번씩 먹고 잔 거 같다. 
가성비는 편의점 200ml 짐빔이 최고. 그냥 토닉워터 혹은 스트레이트가 제일 굿굿.
스트레이트로 제일 맛있었던 건 잭다니엘허니.

4. 아직 기신대운 4년 남아서 마음은 불편하나 전보다는 나아져서 좋은 인상 주게 됨.

 

 4-1. 외모 피드백을 괜찮게 받음 (주변에서 얼굴에서 광이 난다. 혹은 이뻐진다)

 

5. 옛날 같음 화나고 짜증 나는데 안 나고 조금씩 차분해져 감


  5-1. 내일에만 집중하게 됨

6. 노래 듣는 취향이 조금씩 라이트 해짐

(前 : 임한별, 신용재 등 발라드노래 위주 / 後 : 악뮤[후라이의 꿈] , 사랑노래 등 달콤한 노래 위주]


7. 식당 혹은 가게들어가면 친절히 인사해줌.

8. 기신운때는 아무 미용실이나 가서 수습도 안돼는 머리로 만들게 됨.
그리고 부원장급이어도 나에게 어울리지않게 잘라주고 비싼 요금 요구.
심지어 어떤곳은 이상하게 대충 잘라놓고 인사도 없었음
이제는 아는곳. 좋은곳 찾아 가는 눈을 기름.


 
여하튼 잠시 숨 쉬는 구멍 열어줘서 너무 감사함. 다시 그다음 처박힐 때 살아갈 힘을 내기 위해 준비해야지.
근데 다들 기신운에 일기 써가며 버틴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 듯... 나도 진짜 찐 힘든 세운 21년도에는 썼다가 22년도 겅성드뭇해지고 올해는 점점 더 덜 작성하게 되더라.. 그래서 다시 작성해 줌..^^
별거 안 써도 된다.. 그냥 ... .나같은 경우는... 오늘 이런 일이 있었는데 이 감정에 대해 주욱 나열하는 글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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